[수서 메종디탈리] 뚜벅이 하객 방문 솔직 후기

 

얼마전 친구가 수서 메종디탈리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2025년 3월 초)

저는 차를 가져가지 않고 지하철로만 수서 메종디탈리 방문했습니다.

뚜벅이의 수서 메종디탈리 뚜벅이 하객 방문 솔직 후기 말씀 드릴게요!

일단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결혼식장을 검색했는데 너무너무 이쁘고 고급져보여서 엄청 기대했어요!

예식은 하루에 2팀만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첫 예식에 참여했습니다.

 

 

 

일단 수서역 6번출구에 내리면 바로 앞에 메종디탈리 셔틀 차량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셔틀 차량을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는데... 일단 차량이 너무 불편해요..

 

 

 

 

자리는 넉넉합니다만.. 메종디탈리까지 가는 길이 너무 굽이굽이 시골길이라 그런지

저는 너무 불편했습니다.

차 끌고 올껄 싶기도 했는데.. 후기 찾아보니 너무 안쪽이라 주차 빠지기가 힘들다고 해서 지하철 타고 갔어요.

같이 셔틀버스에 탄 어르신들도 도대체 여기 어디에 예식장이 있냐며 한참 의문스러워 하심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ㅠㅠ

 

 

 

 

수서 메종디탈리는 수서역에서 메종디탈리까지 한.. 20~2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차가 막히면 좀 더 걸릴 수 있고 특히 시골길인데 차가 한두대 겨우 지나가는 굽이굽이 길이라서

미리 찾아오지 않으면 결혼식장에 늦을 것 같아요!

20분전에 도착 했는데 사람이 벌써 바글바글했어요

외적으로 봤을 때 정말 훌륭했습니다.

건물도 정말 하얗고 깨끗하고 괜히 유명한 건축가가 지은 것 같아보이는 건물

정말 고급져보이고 좋더라구요!

 

 

 

 

 

 

수서 메종디탈리 정말 말도안되게 이쁜 홀입니다...

진짜 홀이 말도 안되게 이쁘긴 합니다. 너무너무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올 것 같고 밝고 너무 이뻐요.

근데 뭔가 좀 좁아보인다? 싶었는데 특이하게 홀 주변 자리가 꽉 차면

오른쪽에 테라스? 같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서 화면으로 결혼식을 보는거더라구요.

 

 

 

 

 

 

여기가 이제 오른쪽 테라스 공간인데 좀 엥? 스럽긴 하더라고요...ㅎ?

그냥 뻥 뚫어서 가운데다 버진로드 두고 양옆을 감싸지 왜 따로 했을까 싶은 느낌...?

 

 

 

 

 

 

 

수서 메종디탈리 테이블 세팅은 요런식으로 엄청 고급지게 세팅이 되있습니다.

너무 기대감이 맥스를 찍어버림 ㅎ

근데 테라스 자리에서 홀이 아예 안보이더라구요..

분명 옆이 투명하게 뻥 뚫려있는데 벽면 기둥과 하객들 때문에 버진로드도 신랑 신부도 잘 보이지 않아서

결혼식을 보고 온건지..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다가 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스탠바이미, 앞에 커다란 화면으로 결혼식을 생중계 해주지만 그마저도 사실 화질이 별로 좋지 않고

신랑, 신부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신랑, 신부 동선 찍어주기만 함..

 

 

 

 

 

 

수서 메종디탈리의 테라스에서 결혼식을 보려면 무조건 화면으로 봐야하는데..

저희는 결혼식장에서 무슨 실수가 있으셨는지 처음에 시작할때 화면이 나오질 않았고

나왔어도 위에서 아래로 동선만 찍어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보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홀과 그나마 가까운 자리에 앉았음에도 홀은 잘 보이지 않아요..ㅠㅠ

 

 

 

 

 

신부네 부모님께 인사할 때 사진 확대해서 찍으니 요정도는 보이네요..^^

사진 확대해서 찍은거에요.. 실제 눈으로 보려면 안보임..

당연히 화면에서, 스탠바이미에서 절 대 안보임..ㅠ

동시 예식인데 축가 나오고 결혼식이 끝나가는데 밥도 안나와요..

직원분들이 엄청 많은데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엄청 분주하게 보이고 난리난리 정신없습니다.

밥은 안나오고 보지도 못한 결혼식은 끝나가고.. 총체적 난국;;

그러다가 식사 가능한 인원이 끝나서 식사가 제공이 안된다고 친구들 거의 20명은 쫓겨났어요

롸...?

 

예비 식사가 끝난건지.. 남자 사람 친구들 거의 20명 가까이는 나가서

결혼식장 밑에 한우집에서 한우를 먹었다고 하네요.

결혼식장에서 제공.. 했겠죠? 그건 잘 모르겠음..ㅎ

 

 

 

 

 

 

 

 

 

 

 

 

결혼식이 끝나고 밥이 나와요..ㅎ

밥이 나오는 와중에 사진을 찍으러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자리에 못받은 음식도 있음..

엄청 분주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ㅠ 정말 정신없이 서빙하십니다..

중간에 수프도 있었고 빵도 스타터, 중간에 나오는 빵, 그리고 치즈케이크까지 있었지만 못찍었어요

정신이 너무 없고.. 안주고 가시면 아니 여기도 주세요~~ 외쳐야함

이곳은 빵 맛집입니다.. 수프도 짰어요..ㅠㅠ

빵, 케이크가 맛있고.. 저 닭꼬치처럼 나온거 저게 제일 맛있었어요.

빵, 케이크, 닭꼬치만 다 먹었고 나머지는 한입씩 먹고 다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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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메종디탈리 하객으로 참석한 솔직 후기는 정말.. 그냥 하객 생각 1도 없이 신부의 로망만 채웠다? 느낌

신부가

1. 홀이 너무 이뻐서

2. 사진이 잘나올것 같아서

3. 신부대기실이 이뻐서

4. 나중에 두고두고 볼 사진 영상이 이쁠것 같아서

선택한 홀 같아요.

그만큼 홀은 진짜 미친듯이 예쁨 그냥 난리남 너무 이쁨

 

 

여기는 기준 인원이 많았는데.. 차라리 테라스까지 빼지 말고 홀 안쪽에만 자리할 수 있게

스몰 웨딩으로 진행한다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테라스 공간을 아예 쓰질 않는 스몰웨딩

테라스 공간이 진짜 쓸데없음...

테라스에 나가면 그냥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온거지 결혼식 보러간게 아닌 느낌입니다.

아예 결혼식에 집중이 안돼요. 결혼식이 보이질 않음.

축가가 누군지 뭐 얼굴도 못봤어요ㅠㅠ

그렇다고 밥도 별로고.. 주차도 진짜 나갈때 헬이었음...

저도 결혼했지만.. 제 입장에서 정말 최악의 결혼식이었어요.

분명 한두푼 든게 아닐텐데 하객들한테 욕 많이 먹겠다 친구들도 다 그랬거든요..

아 그리고 꽃도 싸주시는데 그마저도 수량이 적음.

꽃 가져가라고 해서 갔더니 몇명 받고 끝이더라구요.. 몇개 안되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남는게 사진이니 신랑, 신부 본인들 만족으로 정할수도 있을듯.

그만큼 홀이 진짜진짜 미친듯이 이쁘긴 해요.

근데 저라면.. 하객 생각한다면 메종디탈리 여기선 결혼 안할것 같아요ㅠㅠ

이상으로 하객으로 참가한 메종디탈리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