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드 메르시 본식 재가봉 후기

 

(2023년 11월에 결혼식 올렸어요~_~ 기록용)

 

브라이드 메르시에서 본식 가봉을 하고 드레스 고민하다가 도저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재가봉하기로 결정..

재가봉은 피팅비 발생한다!!!

 

 

이번엔 홀에 맞춘게 아니라 내 스타일에 맞춰서 보기로 했다!!

브라이드 메르시 인스타 보면서 캡쳐도 열심히 했고 드레스도 열심히 골랐음 ㅠ

추가금은 사실 얼마가 들어도 내맘에만 들면 좋겠다 생각하고 갔다..

맨날 오빠 차만 타고 오다가 지하철 타고 가려니까 너무 빡셌다..

압구정로데오역 2번 출구에서 그렇게 멀진 않았다!!

 

이제 추가금은 중요한게 아님..

본식드레스가 제일 중요함.... 

 

 

 

 

 

 

 

 

 

위 네벌이 내가 인스타에서 캡쳐해간 드레스다!

맑은비즈 2벌, 실크 2벌 캡쳐해갔다.

역시 나는 실크ㅠㅠㅠㅠㅠ랑 과하지 않은 비즈가 좋아....

우리 친절하신 실장님 오늘이 마지막으로 뵙는 날이겠군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센스 만점이신 실장님...

이모님들도 어쩜 다 이렇게 친절하신지..

아마 모두들 그렇겠지만 결혼 준비하면서 드레스 샵가는 날이 제일 기분 좋다.

사진 네장 보여드리고 바로 옷 입어보기 시작했다!

이모님이 예뿌게 머리 묶어주시고 시작!!

 

 

 

 

위 캡쳐본에서는 2번째 드레스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되서 새상품이라고 하셨다.

탑드레스+볼레로 두가지로 변형 가능하고

신부대기실에서는 볼레로 착용, 입장할때 탑드레스로 입장 추천해주셨다.

베일도 이중 베일이라 팔을 감싸서 뒤쪽 등살이나 팔뚝살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았다.

심지어 드레스 가슴부분이 쭉 위로 올라와서 부유방도 가려줌!!!!

그리고 진짜 러블리함..

 

 

 

 

볼레로 입어도 너무 이쁘다. 자세가 왜 저러는진 알수없음 ㅎ

탑으로 벗어도 이쁘고ㅠㅠㅠㅠ 딱 첫번째 드레스 입자마자 오빠가 다른거 안봐도 되겠다며

이거 너무 이쁘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완전 맘에 들었다 아 역시 나는 실크를 좋아했구나 홀이 어둡거나 말거나 난 실크구나

요거는 새제품이라 추가금이 있었다

추가금 상관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하고 일단 잘 기억해두고 이제 2번으로!!!

 

 

 

 

 

1번 드레스도 입자마자 와아...ㅠ 너무 맘에 들었는데 2번 드레스도 진짜 와아아... 너무 맘에 들었다.

지금까지 입어본 비즈 드레스중에 제일 제일 제일 맘에 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

위 캡쳐본중엔 1번이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저 맑은 비즈들이 반짝거려서 너무너무 영롱하고 이뻤다..

 

 

 

 

 

움직일때 찍힌 사진!

아 이것도 진자 너무너무 이쁘다..

마지막까지 계속 고민했다.

이것도 새제품으로 추가금 있었다.

이미 드레스 추가금 따위 아무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러버림

너무 맘에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게 캡쳐본으로 3번 드레스,,

그리고 실제로도 3번째로 입었던 드레스다.

캡쳐본에는 오간자 실크였는데 1번 드레스가 오간자여서 미카도 느낌도 보자고 하셔서

비슷한 디자인의 미카도 실크 드레스로 가져다 주셨다! (실장님 센스 최고)

미카도 실크가 우리 결혼식 계절감하고도 맞고 광택이 나서 어두운 홀에서도 괜찮고

어깨라인이 이뻐서 오프숄더가 이쁘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히힛,,

확실히 오간자 실크랑 미카도 실크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베일이 너무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뒷모습까지 완벽..

아 이때부터 진짜 너무너무 고민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친구도 추가금은 있다! 이제 추가금은 신경쓰이지 않는다 ㅎ

고민을 안고 4번 드레스로~~!

 

 

 

 

 

요게 캡쳐본에서도 4번, 실제 입은 순서도 4번이었다.

얘가 캡쳐본으로는 제일 맘에 들었어서 어지간하면 이걸로 픽해야지!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입어보니 그저 그런...?ㅎ

일단 펄감 비즈라 은은하고 반짝거리는게 너무너무 이뻤는데

앞섬이 생각보다 별로 안이뻐서 바로 탈락!

 

 

 

 

대기실까지 나와서 거의 한 20분은 고민한 것 같다...ㅠ

2번 비즈 드레스와 3번 미카도 실크중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3번 드레스로 결정!!!!

깔끔하고 나랑 잘어울리고 내 스타일이고 오빠 맘에도 들어서 결정했다.

물론 같이 온 친구는 2번을 골랐음..ㅎ(홀 생각하면 반짝이는게 이쁠것같다고ㅠ)

아 모르겠어 둘다 너무 맘에 들고 선택했으니까 후회하지 말아야지!!!

드디어 본식 드레스까지 완료!!!